제조사 : BMW
차종 : X7 M 60i(G07) LCI
작업 내용 : 전체랩핑
시공 필름 : AVERY DENNISON
Satin Black
SW900-197-O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산 자동차 랩핑 전문점
부산점입니다
한동안 계속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해서
덩달아 기온도 뚝 떨어져 일교차도 큰 만큼
감기 조심하시고 빗길 안전 운전하세요~
오늘 만나볼 비비 작품 기록 차량은
BMW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페이스 리프트(LCI) 버전의
후기형인 BMW 'X7'입니다
입고 / Before
X7은 한 체급 아래인 X5에서 사용되던
CLAR 플랫폼을 적용해 만든 대형 SUV로
벤츠의 GLS,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렉서스 LX 등과 경쟁하는 차량이죠
BMW의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대형 SUV인 만큼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 차량인데요
오늘 입고된 차량은 출고하자마자
신차 검수와 썬팅 시공 후 전체랩핑을 위해
바로 비비오토랩 부산점으로 입고되었습니다
전 처리 작업
세차에 앞서 먼저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로고 엠블럼과 레터링을 제거하기 위해
주변부 마스킹을 해줍니다
BMW의 경우 양면 부착 방식이라
제거 시 도장면의 스크래치 발생만
주의해 주면 손쉽게 제거 가능하죠
레터링은 시공 후 동일한 위치에
부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위치를 표기 후
제거하기 때문에 출고 후에도 순정과 그대로
똑같은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죠
세차 후 바로 입고된 차량이지만 부품 탈거 후
간단하게 물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줍니다
이어서 클레이를 이용해 타르와 철분 등
미세한 이물질을 제거하여
깔끔한 면을 만들어 주는데요
수입차량의 경우 미세한 녹 가루들이
붙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며
모두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어서 에어로 틈새에 남아있는 물기를
모두 불어주는데 시공 시 잔여 물기로 인해
필름이 붙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구석구석
불어서 잔여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다음은 탈지!
IPA 용액을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기름 유분기를 없애주기 위해
모든 시공 부위를 닦아줍니다
틈새 사이 역시 먼지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안쪽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닦아요
탈지를 마무리 후
마스킹 테이프로 작업의 용이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미리 마스킹 하면 시공 준비 끝!
시공 과정
이번에 시공될 필름은 '에이버리 - 사틴 블랙'
컬러로 사틴 다크 그레이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컬러 중 하나인데요
반무광 검은색이 돋보이는 컬러로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묵직한 고급감과
세련된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컬러라
오랜 시간 동안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컬러죠
알맞은 크기로 재단 후
뒤 휀다 먼저 시작하는데요
초기 점착 시 차량의 형상에 맞게 적절한
힘 방향을 고려하여 잡아주는 게 중요해요
랩핑 전용 헤라를 이용해 기포를
빼가며 도장면에 필름을 확실하게 부착하며
하나하나 마감을 해주며 진행되는데요
흰색 차량 특성상 틈새 사이 안쪽까지
필름을 모두 넣어서 마감해야 하기 때문에
어두운 계열의 차량보다 시공 난이도가
더 높아 손이 많이 가죠
사틴 블랙은 지렁이 자국이라 하는
'텐션 라인'이 쉽게 발생하는 필름이기
때문에 주의하며 시공해야 깔끔한 면과
작업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요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슥슥 진행합니다 ~
뒷문 역시 크기만 거대할 뿐 무난한 형상으로
어렵지 않게 붙일 수 있지만 흰색 차량이기
때문에 마감 진행 시 커팅 하나도 집중해서
비는 곳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도어 역시 텐션 라인이랑 자국 없이
깔끔하게 완성!
X7뿐만 아니라 X6, X5 모두 앞 휀더
측면에 에어로 파츠가 있어 시공할 때
한 번 더 손이 가는 구간인데요
X7의 경우 안쪽이 깊기 때문에
깊이감을 잘 가늠해서 커팅 해야 필름이
모자라지 않고 안쪽까지 붙여서 마감이
가능해 신중한 커팅이 중요하죠
반대편 운전석 역시 반복의 연속 ~
잘 보이지 않는 안쪽 구간까지 모두 넣어서
부착한 다음 커팅 해서 마감해 줍니다
거대한 본넷도 쓱싹쓱싹 진행해 주고 ~
앞문도 사이좋게 하나씩 뚝딱뚝딱 진행하면
얼추 큰판은 모두 끝나게 되는데요
(아직 한 발, 루프 남았..)
마스킹 수정 후
휠 하우스를 진행합니다
요즘은 도심형 SUV 특징에 맞게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몰딩이 아닌 도장면과 같은 색상으로 나와서
이 부분도 전체랩핑시 포함되는 부분이죠
(대충 일이 더 늘었다는..)
칼 각이 조금만 어긋나도 위에서
하얀 도장면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커팅 시 칼의 각도가 중요합니다
휠 하우스 안쪽이 깊은 만큼 흰색이 아예
보이지 않도록 빈틈 없이 부착해서 커팅 합니다
차량의 크기만큼이나 긴 사이드 스텝은
파팅라인 틈 사이로 흰색이 보이기 쉽기 때문에
여유롭게 커팅 해 안쪽까지 넣어주어야
완성도 있는 마감이 가능해요
문을 열었을 때 보이기 쉬운 안쪽 면까지
1장으로 전부 다 붙여서 시공합니다
X7의 트렁크는 상/하단으로 구분되어
개폐되는 방식으로 트렁크도
총 3번으로 나누어 시공됩니다
가장 상단부분을 시작으로 ~
다음은 하단!
트렁크 순서로 이어지는데요
틈새 구간이 많기 때문에
흰색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써서 시공합니다
뒤쪽 휠 하우스도 이어서 진행합니다
대망의 뒤 범퍼!!
범퍼가 좌/우 폭도 길지만 위/아래 높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힘방향을
확실하게 바꾸며 잡아나가야 출고 시
수축으로 인한 하자가 발생하지 않죠
히팅건을 이용해 힘 방향을 수시로
확인해 가며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커팅 하며 정리해 나갑니다
앞으로 넘어와 마스킹 수정 후
이어서 앞 범퍼를 진행합니다
앞 범퍼 역시 뒤 범퍼와 마찬가지로 폭도 넓고
크기 때문에 중간중간 힘 방향을
수정해 나가며 진행합니다
(앞범퍼 사진이 날아가는 바람에... ㅠ)
역대급 사이즈의 루프!
마스킹 수정 후 알맞은 위치에 맞게
필름을 올려줍니다
선루프가 중간에 나누어져
2개가 있는 타입이라 고무 안쪽까지
한 땀 한 땀 들어서 넣어가며 마감합니다
남아있는 스포일러와 샤크 안테나도
이어서 시공합니다 ~
바쁘다 보면 깜빡하고 빼먹기 쉬운
주유구 커버도 뚝! 딱!
끝으로 BMW 시공 시 국룰인
엠블럼 로고 포인트 랩핑까지
서비스로 모두 다 싸악 ~
출고 / After
이렇게 AVERY DENNISON - Satin Black
색상으로 시공이 모두 완료된 모습인데요
작업량이 많아서 손이 많이 갔던 만큼
또 멋진 작품이 나온 것 같아
항상 완성 촬영할 때가 가장 보람차군요
시공 전 / 후 비교
상세 컷 / Detail
절제된 묵직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으로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의 BMW X7
M 스포츠 패키지 모습과 찰떡궁합인
컬러로 너무 튀지는 않게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주고 싶다면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선택일 것 같네요
이상으로 X7 전체랩핑 기록을 마치며
항상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드리는
비비오토랩 부산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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