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처리 대신 일반수리로 진행한 이유
차주분께서 가장 먼저 고민하셨던 부분은 보험처리를 할지 일반수리로 진행할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차보험을 생각하고 계셨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방향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번 수리는 단순한 부분도색이 아니었습니다.
* 트렁크 교환도색
* 범퍼 상단 탈거 오버홀도색
* 범퍼 하단 교환
이 정도 작업이 들어가면 수리비 자체는 적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보험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차주분은 보험 갱신 시점도 고려하고 계셨고, 향후 보험료 할증 부담도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계산해본 결과 이번 르노코리아 Qm6는 보험처리보다 일반수리가 더 현실적인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보험처리 없이 일반수리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성남에서 외형복원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당장 눈앞의 수리비보다 보험 이력과 향후 보험료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트렁크는 교환 후 도색으로 진행
입고 당시 가장 큰 손상은 트렁크 중앙부였습니다.
후진 충격이 직접 전달되면서 패널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눌린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면이 무너지고 캐릭터 라인까지 함께 변형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손상은 억지로 판금해서 살리는 것보다 교환이 훨씬 결과가 좋습니다.
무리하게 판금으로 진행하면
* 표면이 울 수 있고
* 퍼티 사용량이 많아질 수 있고
* 시간이 지나면서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차량은 트렁크 교환 후 도색으로 진행했습니다.
트렁크 작업은 단순히 새 부품을 장착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먼저 가조립을 통해
* 좌우 펜더 라인
* 후미등 간격
* 상단 루프 라인
* 닫힘 압력
* 좌우 단차
이 부분들을 모두 확인한 뒤 정확한 위치를 잡습니다.
그다음 도장 작업에 들어갑니다.
도장 과정은
* 표면 정리
* 샌딩
* 하도 작업
* 건조
* 색상 도장
* 클리어 마감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르노코리아 Qm6는 후면 면적이 넓은 편이라 색 차이가 아주 미세해도 바로 눈에 띕니다.
그래서 단순히 같은 색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 차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광택과 입자감까지 맞춰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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