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가 쉽게 쌓여 고민인
요즘 벤츠 실내에 있는 하이그로시 관리 방법.
제가 속 시원한 해결책을 알려드릴게요.

지금부터
c 클래스 센터패시아
(자동차 내부 공간 중 중앙에 위치한 오디오나 에어컨을 조절하는 패널의 명칭.)  

힐링해주는 수원랩핑 시작하겠습니다!

보기에는 좋은 것 같아도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손때나 먼지 또는 스크래치로 인해서
자주 닦아내야 되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새 차 출고시
바로 필름을 씌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보호의 목적도 있지만,
드레스업 효과도 좋으니 일석이조라는 점.

새 차 산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기스가 많이 발생되는 건
표면 특성상 어쩔 수 없어요.

처음에는 이뻐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흠집에 의해서 광택이 점점 떨어지면서
관리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에요.

부품을 안전히 탈거 한 후 랩핑을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민무늬의 경우 그냥 붙이면 되지만
요건 결이 있기 때문에 늘리는 방향도 제한적이어서
충분한 노하우가 있어야 깔끔한 시공이 가능해요.

끝 처리는 딱 맞게 커팅 해야 될 곳과
뒤쪽에 말아 넣을 부분을 센스 있게 알고 있어야
나중에 하자 발생을 막을 수 있지요.

소요시간은
분해하고 클리닝 단계를 모두 포함해서
숙련된 전문가 기준
대략 60분 정도면 완성돼요.

수원랩핑 전문으로 하는 곳 중에서
이 작업이 많은 이유는
이렇게 깔끔한 결과물 때문이 아닐까요?

두툼한 옷을 한 겹 더 입은 셈이니
필름 안쪽은 더 이상 손상 갈 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carbon 물결이 불빛에 은은히 빛나는 모습이에요.

마감된 곳의 퀄리티는 흐트러진 곳 없이 잘 된 걸 확인했어요.

끝부분의 꺾이는 곳의 패턴도 일정한 라인을
유지하고 있으니 옆에서 봐도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잘 어울리는 안쪽 분위기예요.
스틸 느낌이 나는 브러시 계열도 인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카본 패턴의 블랙 컬러가 맘에 들어요.

각자의 개성을 쉽게 표현 가능한 래핑의 장점은
패턴이나 색상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

다른 색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편리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원상복귀하는 것도 쉬워요.

조명에 은은하게 비치는 느낌이 고와 보이면서
고성능 스포츠카에서나 볼 수 있는 분위기에요.

수원랩핑 하면서 사용된 film은

3M1080-CF12 carbon black

입니다.

카본 패턴도 4~5가지 컬러가 있으니
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