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자동차를 사랑하는 그대들~!!
에일리언 아지트입니다.

에일리언아지트에서 요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작업은 PPF인데요. 
많은 오너분들이 PPF에 대해서 이제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을정도로 많이 대중화된 느낌이고, 또한 에일리언아지트를 믿고 찾아주시는 단골고객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도 입고된 슈퍼카의 PPF 시공이야기를 해드릴께요.

아지트에 입고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모델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현행 페라리는 아니고 1세대 전의 V8 페라리인 모델입니다.
물론 458모델 자체는 나온지 조금 시간이 흘렀고, 현재는 488 GTB가 그 자리를 물려받아 판매가 되고 있으므로, 한철 지난 자동차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아직도 페라리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 V8자연흡기 엔진의 모델로써, 페라리 역사상 최다 흥행 보증수표로 인기를 얻었던 모델로 큰 자리를 차지하는 458중에서도 하드코어 버전인 스페치알레입니다.

페라리는 옳죠. 항상.

음... 옳습니다.

차량에 묻은 이물질과 유분을 모두 제거하는 세차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클리프디자인의 프리마X 필름을 이용해서 차량을 감싸줍니다.

저희 외계인들은 가장 먼저 시공을 하는 부위는 후드를 가장 많이 먼저 시작합니다.
(딱히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만요)

차례대로 프론트 펜더와 리어 펜더를 시공을 진행합니다.
슈퍼카일수록 더심한편인데 역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도 일반적인 차량보다 디자인 요소와 공기역학적인 요소들이 많이 반영이 되어서, 굉장히 과격한 바디 곡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페치알레는 458보다도 더욱 과감하죠. 
에어로 관련된 부분이 많은 업그레이드를 이뤄서요.

요즘의 멕라렌과 같은 슈퍼카에 비하면 너무너무 얌전하다고 느껴지는 스페치알레의 도어입니다.

A필러로부터 루프를 모두 덮고, C필러까지 모두 1장의 PPF로 차량에 시공합니다.
물론 컷팅되서 잘려나가는 필름의 양이 많고, 어떻게 생각하면 비효율적인 작업이지만.
필름의 경계를 싫어하시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자동차 매니아들은 필름의 경계면이 자주 보이면 
'실력이 없는 샵'으로 판단하시는 경우도 많고, 또한 미관상 그렇게 좋다고 말하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1개 패널을 1장의 PPF필름으로 시공합니다. (해외에는 PPF는 진짜 보호목적으로 시공한다 라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정말 대충 시공하군요.)

굉장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슈퍼카의 프론트 범퍼를 마지막으로 모든 시공을 마무리합니다.
헤드라이트와 엠블럼등은 PPF 작업시에는 탈착을 대부분 진행하지 않고 시공을 합니다.
대신에 정교한 커팅으로 마무리하기 때문이죠.

비슷한것 같아도 래핑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자 이제 모든 시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찬찬히 페라리 스페치알레를 살펴보도록 하죠.

아참!!  '스페치알레' 라는 뜻은 스페셜(특별한)의 이탈리아어입니다. 별로 스페셜한 뜻을 가지고 있진않아요. ㅎㅎ

슈퍼카치고는 생각외로 무덤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스페치알레의 프론트범퍼.
에어인테이크는 굉장히 큰편이고, 좌우로 쭉 뻗어있는 직선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페라리의 스페셜 모델은 모두 다 멋스럽긴 하죠.
또 스페치알레를 한참보다보면, 일반 458이 밋밋해서 재미가 없어보일정도에요.

로쏘라고 불리는 페라리의 붉은 도장과 잘 어울리는 골드계열의 5스포크 휠.
그 안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와 거대한 캘리퍼가 자리를 잡고 있죠.
페라리의 5스포크 휠은 스포크가 정말 얇아서 내부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조금만 속도가 붙어도 오히려 휠이 사라지고 브레이크 캘리퍼와 로터만 허공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 들정도니까요.

F430 이후의 페라리의 아이덴티티를 담당하는 세로로 긴모양의 헤드라이트.
458이 데뷔하는 당시에는 이게뭐지?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에일리언 머리같이 위로 쭉 뻗지 않은 헤드라이트를 보면 페라리 같지 않더군요.

루프위에 푸른색 스트라이프 라인은 스페치알레만의 전용 데칼입니다.

하지만 일반 458을 가지고 에일리언아지트에 오시면 똑같이 만들어 드릴수 있어요.
후후후훗.

4500cc V8기통의 엔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자연흡기 엔진이고요.

음... 이게 스페치알레는 600마력이 오바되는 사양이에요.

운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스티얼링 휠로 몰아넣은것이 페라리의 특징이죠.
F1기술에서 발전되어서 온것으로 유명합니다.
상단의 쉬프트램프라 불리는 LED부터, 댐퍼, 사이드시그널, 마네티노, 시동스위치, 혼까지 모든게 다 스티어링 휠에 몰려있어요.

스페치알레에는 버킷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편의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매우 가볍고, 운전자의 몸을 최대한 잘 잡아주는 그러한 시트입니다.

워낙 458의 첨단을 달렸던 실내 인테리어는 그 당시에도 쇼크였는데....
5년이 훨씬 넘어서 다시봐도 너무 멋지군요.

어렸을때는 차량의 익스테리어를 많이 봤는데 요즘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먼저 보게되는...

도장면을 전부 PPF로 시공하고 나서 전면유리를 그냥 둔다면 그것도 섭섭한일이겠죠?
윈드쉴드 전용 보호 필름
클리프디자인의 스페셜리티 필름으로 전면유리 또한 보호해줍니다.

스톤칩 혹은 각종 오염물질에서 앞유리를 견고하게 지켜줄것이에요.

유리의 마감은 이정도로...
정말 깔끔하죠?
PPF도 윈드쉴드 보호 필름도 시공후에는 오너도 못알아볼정도로 꼼꼼하고 정교하게 시공합니다.

시공완료!!! 
이로써 모든 위험요소에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를 지켜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사랑하는 페라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스페셜모델.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와 함께하는 클리프디자인 PPF 시공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독감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모두 건강유의하시구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동차와 함께 올께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