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일리언 아지트입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한 자동차가 아지트에 입고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시켜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시작하네요.

원래도 특이하고 레어한 자동차가 자주 등장하는 에일리언 아지트이지만,

오늘은 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독차지할 그러한 녀석입니다.

2011년에 출시된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는 이제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는 모델입니다.

처음에 등장했었을 당시 굉장히 디자인으로 전세계의 모든 스피드 매니아들의 마음을 훔치긴 했지만, 이제는 아벤타도르의 디자인이 많이 눈에 익어서 인지 그때만큼 강렬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네요. 하지만 아벤타도르는 슈퍼카라는 특성상 많은 갯체수가 시장에 풀리지 않을뿐더러, 가격 또한 매우 높기 떄문에 쉽게 손에 얻을 수 있는 차량아 아니라 모델의 수명이 긴편이긴 합니다. 무조건 사골이라고 단정짓긴 좀 애매한 모델이에요. 현재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는거 보면 당시의 디자인이 정말 대단하긴 했었나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 8,000대 정도 생산되었습니다.)

그래도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느낌으로 차량을 계속해서 어필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페이스리프트와 출력 업그레이드 혹은 한정판 모델로 아벤타도르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다시 또 차량을 사고 싶게 만드는 마법을 부립니다.

아벤타도르S / SV 등 출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아벤타도르는 수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

지금 에일리언 아지트에 입고된 모델도 아벤타도르의 5번째 파생모델이군요.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라는 이름뒤에 재미난 레터링을 하는데요 예를 들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라는 뒤에 붙는 레터링은 LP는 엔진 배열 배치를 뜻하고, 700마력에 4륜구동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 이후에도

Lamborghini Aventador LP 720-4 아벤타도르 50th Anniversario

Lamborghini Aventador LP 740-4 아벤타도르 S

Lamborghini Aventador LP 750-4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SV)

Lamborghini Aventador LP 770-4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요타(SVJ)

라고 다양한 파생모델이 등장한것이죠. 갈 수록 출력이 업그레이드 되어 지금 SVJ는 700마력의 아벤타도르보다 10%더욱 강화된 770마력을 뿜어냅니다.

SVJ라는 레터링의 뜻도 궁금해 하실분들이 계신가요?

SV는 슈퍼 벨로체 그러니까, 엄청 빠르다 라는 뜻이고 J는 Jota 이탈리어 발음으로 요타 라고 읽는데요. 예전의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슈퍼카 미우라의 최상급 모델에 붙이던 서브네임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고 합니다.

SVJ는 지금 아벤타도르의 최상급 모델이라는 뜻이겠죠? 가격도 일반 아벤타도르의 2배정도로 형성한다고 해요.

이제 에일리언 아지트의 외계인들의 작업 이야기를 해볼께요.

위에 사진과 달리 아지트에 입고 되었을때 SVJ는 화이트 컬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PPF의 보호와 차량의 컬러 체인지도 원하셨기 때문에 PPF와 랩핑 두가지를 모두 진행하길 원하셨고요.

랩핑을 진행하고 그위에 PPF를 시공하는 방법이 있고, PPF를 선시공한 후 랩핑을 위에 얹는 방법이 있는데, 추후 컬러를 자주 바꾸고 싶을것 같다는 의견을 반영해서 도장면 보호를 위해 PPF를 먼저 시공하기로 합니다.

사용하는 필름은 화이트 컬러에 효과적인 안티파울링 기능이 특화 된 클리프디자인의 옥타곤PPF 를 사용해서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PPF 위에 랩핑을 하는 방식으로 PPF 작업시에 마감을 안쪽으로 잘 넣어주어야 다음 랩핑 작업때 좋은 마감 퀄리티를 낼수있습니다.

PPF가 전부 시공이 된 후에는 랩핑 필름을 시공했죠.

선행 작업되는 필름의 시공이 아주 반듯하고 면이 잘 잡혀있어야 후에 얹혀지는 필름까지 깔끔하게 시공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레이어드 필름을 시공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됩니다.

A필러로 시작해서 후드 그리고 엔진룸으로 이어지는 벨트라인 윗부분은 글로시한 블랙 컬러를 적용해서 더욱 스포티한 투톤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차피 필름이 시공되는데, 이렇게 작은 차이?의 변경으로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바꿔주는것 또한 디자인 센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 적용한 컬러는 조금 더 유니크한 느낌과 트렌드에 맞춰서 푸른계통의 매트한 그레이 컬러 '새틴 배틀쉽 그레이'로 랩핑을 진행했습니다.

​

슈퍼카의 랩핑 작업은 굉장히 까다롭고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오랜시간동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동차와는 달리 도어의 계폐 방식도 독특하고, 엄청난 고출력의 엔진을 식히기 위해서 여기저기 뚤려있는 덕트들, 그리고 에어로 파츠들이 작업의 난이도를 급상승 시킵니다. 저희 외계인들도 마음을 여유롭게 먹고 천천히 완벽하게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시공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요즘 트렌드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배틀쉽 그레이 컬러가 새틴으로 적용되서 안그래도 날카로운 직선의 디자인인 아벤타도르의 캐릭터라인들이 굉장히 부각이 되고 있네요. 랩핑위에 올라가는 SVJ 데칼은 에일리언 아지트에서 새로 제작하여 랩핑 필름위에 다시금 부착해 완성시켰습니다.

랩핑 필름은 도어의 내부까지 모두 시공이 되어 일반적인 랩핑 시공차와는 다르게 도어를 열어서 안쪽 패널이 보여도 컬러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질감없이 랩핑이 시공된 사례입니다.

(쿠페 차량들의 경우는 도어 와 도어 사이의 필러라인 지지대가 없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비용상승은 어쩔 수 없지만, 랩핑 컬러와 차량 컬러가 너무 매치가 안되면 완벽한 컬러의 체인지를 원하시는 고객님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보실만한 시공이에요.

​

PPF+랩핑 작업이 완료하고 클르피드지인 비금속필름 펑션프리미엄 으로 틴팅도 완료.

클리프디자인 윈드쉴드로 전면유리보호 까지 완벽히 보호!

오늘은 에일리언 아지트에 입고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LP770-4 모델의 클리프디자인 프리마X PPF 시공과 3M 새틴 배틀쉽 그레이 랩핑 시공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

다음에도 재미있는 외계인들의 자동차 시공이야기, 그리고 멋진 자동차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유투브 채널 [에일리언아지트TV]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

구독과 좋아요!

​

https://youtu.be/pvKWLdIKjpM

또 다른 SVJ 모델의 디자인 랩핑 이야기!

https://www.instagram.com/p/CDfkKw8Fyw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