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도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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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랩핑을 하고픈 마음이 크지만 말리부에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게 쉽지 않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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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전체랩핑은 잠시 미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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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Murch 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싶어

유광 블루 메탈릭으로 소소하게 포인트랩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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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대구랩핑은 포인트랩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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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3곳에 포인트를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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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당일날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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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온 만큼 틈 사이로 스며든 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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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콤프를 이용하여 물기를 털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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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랩핑에 앞서 이 과정이 아주아주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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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필름을 올리고 면을 잡는 과정에서

물기가 남아있다면 필름의 접착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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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좋은 대구랩핑 퀄리티를 위해

꼼꼼히 탈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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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지 또한 좋은 퀄리티뿐만 아니라 하자율또한

줄여주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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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탈지 및 물기를 털어낸 후 필름을 안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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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의 크롬 라인은 심플하지만

센터 부분에 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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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그냥 안착시키기보단 필름의 성질의 잘 이용하여

텐션을 주며 안착시킨 후 면을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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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을 주는 이유는 필름의 성질 중 하나인

텐션을 주는 만큼 필름이 말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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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작은 면적에다가 시공을 하더라도

이런 성질들을 잘 이용한다면 하자율도 줄이면서

내구성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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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은 면적의 경우

내구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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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의 성질을 잘 이용하더라도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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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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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방법 중 하나는 프라이머라는 접착력 증진제를

이용하여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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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법은 필름을 안으로 깊게 말아 넣어 마감하여

내구성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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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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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은 뚜렷한 정답이 정해져있는 작업이 아니므로

본인만의 작업 스타일과 그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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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엣지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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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필름의 성질을 이용하여

마감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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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엣지마감의 경우 본인만의 노하우와

필름의 성질을 잘 이용하여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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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식으로 절개하여 마감한다고 해서

부족한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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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절개를 하더라도 얼마큼 깔끔하게

그리고 티 나지 않게 잘 마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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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한 크롬 라인에는 단차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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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필름을 말아 넣어 마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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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최대한 말아 넣을 수 있을 만큼만

넣어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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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리하게 말아 넣어도 필름이 밀려나오거나

다른 하자들이 생길 수 있기에 뭐든지 적당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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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완성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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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차나 수소차와 같이 친환경 자동차들을 상징하는

컬러인 파란색(or 초록색)에서 컨셉을 따와서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봤습니다ㅎ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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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계열의 색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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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이 화이트와 블랙, 실버 크롬으로 만

이루어져 있던 말리부에 파란색이 들어가니

산뜻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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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에서는 진부하다면 진부할 수 있는

커버 부분에 포인트를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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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하시는 포인트라하면 사이드미러의 커버를 유광블랙으로 랩핑하는게 가장 무난하지만

만족도가 가장 높은 랩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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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이드미러 랩핑의 경우 혼자 작업하기보단

둘이서 둘보단 셋이서 작업하는게 수월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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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할 범위는 작지만 혼자서 작업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부분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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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커버가 아닌 몸통 부분에서

힘을 줘봤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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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지 않으면서 기존의 캐릭터 라인을

살리면서 이쁘게 잘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 대구랩핑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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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기존의 캐릭터 라인을

강조함으로써 더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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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연스러운 만큼 과하지도 않으며

작업 범위가 크지 않아 모든 부분에서

덜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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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포인트가 들어간 부위의 면은

대구랩핑에 적합하지 않은 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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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랩핑에 가장 적합한 면은 일반 유광 도장면이며

지금 작업한 거친 플라스틱 면은 랩핑하기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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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잘 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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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 필름은 도장에 잘 붙게 특화되어 있는 만큼

다른 거친 면에는 잘 붙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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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거친 면에 랩핑할때에는 그만한

노하우, 꼼꼼함과 시간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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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디 회사의 필름이냐에 따라

미치는 영향도 꽤 큽니다!

초기 접착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아마 제가 넣은 포인트들중 통틀어서

가장 마음에드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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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분은 다른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더라도

참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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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검은색 바탕에 포인트가 들어가다보니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덜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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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만큼 더 잘 어울릴수있는 요소가 될수도

있기때문에 추후에 다양한 색으로

도전 해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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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라인 포인트랩핑에서 중요한 점이라 하면

라인의 굵이가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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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중요합니다. 정말로 중요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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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우면 너무 둔해 보이고 안 하느니만 못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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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으면 내구성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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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적당한 굵이로 내구성도 잡고 멋도 살리는

굵이로 합의를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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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열처리도 확실하게 하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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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측면 쪽에 포인트를 줬으니

뒤에도 포인트를 안 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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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주면 허전하니까요!ㅎ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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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넘어와 보면 말리부의 디자인이

아주 심플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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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라인은 아주 유려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디테일하면서 유려한 디자인이라기보단

심플하면서 유려한 디자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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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과는 대조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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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많은 고민 끝에 보조브레이크등에

라인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결정하고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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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적당한 두께의 라인으로

대구랩핑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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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이도 적당하고 라인도 잘 맞아떨어져 보입니다~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포인트라 생각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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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중요한 점이라 하면 필름을 붙이면서

삐뚤빼뚤하지 않게 곧은 라인으로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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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합니다!! 곧은 라인이 깔끔하고 이쁘고

완성도 또한 높아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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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브레이크등과 같이 길이 짧은 라인은 쉽겠지만

길이가 길고 곡선도 있다면 생각한 것과 다르게

시간도 꽤 걸리고 쉽지 않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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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고 찍은 후측면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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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사진상으로는 포인트랩핑한 티가

나질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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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는 잘 보입니다!

전 아주 만족합니다~ 과하지 않고 나만 아는

대구랩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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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이 즐거울 수도 있는 포인트랩핑도 있겠지만

저처럼 타인의 눈까지가 아닌 나만 아는 포인트랩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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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전환하면서 애마에 대한 애정도

높일 수 있는 포인트랩핑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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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애마가 질릴 때쯤 과감한 도전보단

소소한 포인트랩핑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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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싶음 좀 더 색다른 본인만의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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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체랩핑이 분위기 전환에는 최고이지만요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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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랩핑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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