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1의 자동차 컬러 디자이너 입니다.
최근 작업한 레인지 로버 스포츠의 이야기 입니다. 10년 정도 소유하신 세컨드카로 가끔 타시는 차인데 계속 소유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원 컬러는 블랙이고, 네이비 계열로 생각을 하고 계시다고 문의 주셨습니다.
랩핑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몇 가지 중
하나는 신차는 랩핑보다는 PPF가 맞고, 몇 년 이상 타던 차는 랩핑을 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구입하실때 선택권이 없어서 구입한게 아니시라면 잘 타시다가 랩핑으로 컬러를 바꾸셔서 타시면 한대의 차로 더 깊은 유대감과 또다른 만족감을 느끼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인지로버도 다양한 컬러가 어울리는 차량 입니다. 차주의 직업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클래식한 영국차에서 많이 쓰던 그린 컬러를 추천하였습니다. 현재 신형으로 나오는 컬러를 참조해서 랩핑 필름 각 브랜드별로 녹색 컬러를 모두 모으니 … 많네요..
한 40개 정도 되는 컬러 중에 고심해서 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본 컬러보다 더 본컬러같은 차로 바뀌었습니다. 역시 영국차는 그린…
고광택 필름은 실제 도장과 흡사한 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휠 복원도 의뢰하셔서, 랩핑 작업을 하는 동안 박리 후 분체도장으로 작업하는 전문 휠 업체에 맡겨드렸습니다. 휠을 저렴한 업체에서 작업하게 되면 처음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페인트가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잘하는 업체에 맡겨드렸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19인치까지 12만 원, 20인치부터 2만 원씩 올라갑니다.
그리고 차 입고시 건내받은 키를 보고는…
세월의 흔적이 있는 낡은 키를 바꿔드리고 싶어, 케이스를 찾아 주문하였습니다. 배송도 딱 맞춰왔고,다행히 이식이 순조롭게 되었네요.^^
새로운 키는 소소한 서프라이스 선물입니다.
새 차에 새 키 좋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선택한 컬러는 몇 개 면만 작업해 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차와 컬러 매칭이 잘되면 작업자 입장에서도 너무 예뻐 보이고, 고객이 얼마나 좋아하실지 설래기도 합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작업하는 아르타1이 되기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진심을 담은 레인지로버 X Arrta1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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