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뒷자리에 탔던 아들은 아버지의 차를 물려받고 싶어 했고, 아버지는 랩핑까지 선물로 주셨다.
디자인전공 대학에 합격한 아들은 처음부터.. 결국 오렌지 컬러로 정하였다.
무광 오렌지 -> 유광 오렌지 -> 펄이 들어간 유광 오렌지로 정했다.
제조사 별로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최대한 모아 봤지만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
오랜만에 잡아본 예전 3시리즈의 묵직한 핸들 느낌이 좋았다. 아 독일차가 이랬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다.^^
최종 결과물은 고광택 메탈릭 오렌지 피부가 입혀졌다.
스포티하게 루프, 사이드미러, 그릴은 블랙으로 작업했고, 역시 루프는 블랙이 차가 낮아 보이게 만들어서 자세가 더 좋아 보인다.
사이드에서 보니 블랙 루프 효과가 더 도드라진다.
후드 엠블럼도 블랙으로 하였다. 보통은 랩핑 컬러와 맞추는데, 블랙이 더 잘 깔끔해 보여서 다시 작업했다.
범퍼 하단도 블랙으로 했으면 좋았겠지만 마땅한 경계선 파팅이 없어서 스킵 했다.
쐬기형 자세 좋다.
낮에 보니 더 말랑말랑해 보이는 오렌지이다.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차를 받으면서 컬러도 바꿔주신 아버지 멋있습니다. 디자인 전공 새내기에게 딱 어울리는 컬러인 것 같습니다. 젊은 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판교에서 3시리즈 X Arrta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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