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랜든입니다.
작업 한지 꽤 되었는데 미뤄 뒀다가 ㅠㅠ 이제서야 합니다. 하..
오늘 할 작업은 간만에 필름 작업입니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꽤 난이도가 있습니다.
기존에 E 바디들은 그냥 필름만 떼어내고 붙이기만 하면 되는건데...
F바디꺼는 층이 있어서 조금 다른 방식이더라구요.
처음 해봤는데 조금 고생 했습니다.
야스마리나 블루 색상의 F80 M3 입니다. 뒷 휀더랑 프론트 휀더가 빵빵 한게 진짜 예쁩니다.
처음 나왔을떄도 이 색상은 진짜 특이하고 예쁜 컬러였는데 역시 아직도 이 컬러는 건재 합니다.
게다가 차주님도 환자셔서 그런가 차가 거~~의 새차 같더라구요.
컨디션이 진짜 좋습니다.
두툼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M3.
개인적으로 원래 쿠페 타입을 좋아 하는데 F 바디부터는 왠지 M3가 M4 보다 낫습니다.
특히 뒷쪽 휠 하우스 휀더는 진짜 빠방!! 합니다.
리얼 AMG 킬러 = M3 번호판 가드 뿜뿜 합니다. 크으으으
리어 램프도 예쁘고 디퓨저도 스포일러도 배기 팁도 진짜 깔끔하고 예쁘게 튠 하셨어요.
소리도 아주 크지 않고, 적당히 소리가 예쁘게 잘 만드셨더라구요.
F바디는 보통 소리가 그닥 좋지 않은데 요녀석은 잘 조율 한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본 핸들은 그닥 좋아 하는 편은 아니어서. 조금 아쉽지만 퀄리티는 좋더라구요.
정보표시창과 쉬프트 인디케이터 까지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생각 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가 예쁘더라구요.
순정 계기판. 이거 전 개인적으로 예뻐서 좋아합니다.
굳이 이걸 바꿀 필요 까진 없는데... ㅠㅠ 차주님이 빨강색이 좋으시대요.
오늘 설치하게 될 베녹시 필름. 아마도 이제 모두 디지털 계기판으로 바뀌는 세상이라.
F바디에서 요런 게이지 타입이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위에 나사만 두개 풀어주면 계기판은 금방 뽑을수 있습니다.
후다닥!
계기판 뒷쪽 커버에 있는 클립을 모두 빼내면 투명 커버가 빠집니다.
그럼 이렇게 실제 계기판을 영접. 순정 필름이 예쁜데.. ㅠㅠ
근데 계기판이 뭔가 다른것을 알수 있죠? 네. 이건 일반 디젤용 계기판 입니다.
왜 이것을 뜯고 있는지 나중에 뒤에서 설명...
뒷쪽 커버는 나사 몇개만 풀면 빠지니까 빼서 살짝 둡시다.
커버쪽에서 기판이 들어가니까 조심히 빼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핀을 하나씩 빼봅시다.
이것도 역시 나중에 계속 끼워서 확인 하면서 맞춰 줘야 합니다.
M로고가 슬쩍 보이는게 예쁘죠?
E바디때는 요거 불도 안들어오게 만들어서 이거때문에...
하아.. 순정 진짜 이쁜데. 아깝다.
필름을 바꿔야 하는 대 참사가..
앞쪽 패널을 빼내 줍시다. 이거 뺄때 조심하셔야 하는게 저 아래 필름들 조심하셔야 되요.
모두 해체하고 난뒤 두개의 계기판 입니다.
하나는 M3 계기판 이고 하나는 물론 일반 3시리즈 디젤 계기판.
기판이 모양이 좀 많이 다르네요. 이건 일반 디젤용 계기판입니다.
RPM 게이지에 불 들어 오는 곳이 없어요.
요건 M3 계기판. 보시면 RPM 게이지 테두리로 쉬프트 인디케이터 자리가 빼곡합니다.
LED 위치도 좀 다르고요. 아예 다른 계기판 되겠습니다.
순정 계기판 필름과 베녹시 계기판 필름..
흠.. 뭔가 좀 다르죠? 순정 계기판이 좀 더 입체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행히 온도 게이지랑 유류 게이지는 똑같이 나오네요.
후다닥 필름 교체 하고 다시 기판을 조립합시다.
지난번에 사둔 와우스틱 다시 꺼냈습니다.
이렇게 작은 기판 작업을 할때는 진짜 너무 좋습니다.
근데 이게 토크는 좀 약한 편이에요.
후우.. 숨을 가다듬고 게이지 바늘을 끼워 봅시다.
무조건 틀어지긴 틀어집니다만 일단은 잘 끼워봐요.
짠. 근데 뭔가 다르죠? M3 계기판은 원래 바늘이 빨강색이에요.
일반 3시리즈 계기판은 하얀색 바늘이라서 아까 두개의 계기판을 분해 했던거에요.
빨간색 필름에 빨간색 바늘은 진짜 잘 안보이기도 하고, 예쁘지도 않은데 이거 하얀색으로 하니까 예쁘더라구요.
게이지 바늘 잘 맞춰 주는 작업을 합시다. 이건 그냥 노가다입니다. ㅠㅠ
계속 끼웠다가 뺏다가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맞춰 집니다.
근데 또 바늘 빼면서 틀어지고.. ㅠㅠ 그래도 몇번 하다 보면 됩니다.
근데 매우 귀찮죠... 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완료 되었으니 커버를 씌워 줍시다.
이거 조립하기 전에 안에 먼지같은게 들어갈 수 있으니 먼지 나 손자국 같은건 잘 닦아서 조립해 줘야 합니다.
먼지 들어가면 진짜 눈에 보여서.. 보기 싫거든요.
바늘 잘 맞았습니다. 크으. 이쁘다.
빨강색도 꽤 예쁘네요. 뭐 순정보다 예쁜건 아닌데 유니크 하긴 합니다.
빨강색 필름에 하얀색 바늘도 꽤 잘 어울리구요.
나사를 끼워줍시다. 두개만 끼워주면 끝입니다.
계기판이 잘 안들어가니까 요리 조리 잘끼워 넣어주면 됩니다.
끼워두고 보니 예쁘네...
빨강색 계기판이 약간 어두워지니까 자주색? 같은 느낌도 나고 예뻐요.
흰색 바늘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밝은 곳에서는 이런 느낌입니다. 정열의 레드.
개인적으로 필름 작업은 개인이 하시는거 추천 드리진 못하겠습니다.
특히 요런 M3 / M4 계기판의 경우 특히요.
근데 확실한건 빨강색 바늘 말고 흰색 바늘은 꼭 준비 하셔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ㅋ
계기판 필름 작업은 에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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