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카팩토리입니다!

비가 오는 하루, 옛 감성에 젖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ㅎㅎ

아주 오래된 친구와의 작업 내용 함께 보실까요?

고급차의 상징인 후드탑 엠블럼의 자태가 아주 우아하네요.

오늘의 차는 바로 32년 된 각그랜져인데요,

오랜 시간 함께한 차량인 만큼 차주분과의 세월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이 올드카를 저희가 작업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답니다!

벨벳 소재의 도어트림을 보고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역시 각그랜져!! 이 세상 멋이 아니네요 ㅋㅋ

이제 진지하게 작업으로 들어가 보죠!

상부 쪽은 기존에 랩핑이 되어있어서 차주분의 요청에 따라

휀다, 도어, 앞뒤 범퍼 부분만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C필러 랩핑을 제거하고 오버랩 라인을 정리합니다.

도장 상태도 좋지 않아서 필름을 제거할 때에도 조심 또 조심했습니다 ㅠㅠ

히팅건의 적절한 열과 속도가 중요한 섬세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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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몰딩 쪽을 보시면 도색할 때 뿌려진 페인트가 그대로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범퍼 그릴을 포함하여 많은 부분에 칠이 되어있어서

작업 완료 후 최대한으로 열심히 지워드렸습니다!

이래저래 속상한 부분이 많은 각그랜져로 기억합니다.

C필러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마스킹까지 야무지게 진행하고 탈지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용할 각그랜져의 옷은 에이버리 필름이라서 탈지를 더욱 신경 써서 꼼꼼히 해야 합니다.

에이버리는 필름이 얇고 3M에 비해 본드가 약해서 마감 부분이 들뜨기 쉽기 때문이죠.

한 번도 뜯은 적이 없던 순정 스티커를 제거하고 앞휀다 랩핑을 완료했습니다.

확실히 채도나 광도에 차이가 잘 보이네요!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깔끔한 마감라인 또한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는데요 ㅎㅎ

도어 랩핑과정입니다.

손잡이 위쪽에 있는 라인은 홈이 깊기 때문에 추후에 들뜸으로 인한 A/S가 생기지 않게 작업해야 합니다.

열을 가해서 누르는 시공이 아니라 필름 본연의 모습 그대로 홈에 넣어주는 것인데요,

작은 기포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작은 공기포가 스노우볼처럼 커지기 십상이니까요!

앞범퍼와 뒷범퍼 모두 한 장 시공으로 깔끔하게 작업했습니다.

새 옷을 입고 점점 활기를 찾고 있는 자동차를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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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그랜져는 별명 그대로 각이 많고 또 탈거가 조심스럽다는 부분들에 있어서

시공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필름의 성질을 알고 활용할 줄 안다면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각그랜져 랩핑의 시공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마지막 전면 샷으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려 합니다.

언제나 올바른 시공을 보여드리는 고카팩토리!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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