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업기는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실내 작업입니다.

봄날 뚜껑을 열고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해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를 요청하신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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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바디에 브라운 시트로 인기있는 조합이지만, 화려한 자동차 인테리어를 원하시는 고객님 마음에는 영 들지 않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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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범위는 전좌석 가죽시트 및 도어트림, 대쉬보드 트리밍.

예상작업기간은 2주, 봄날 오픈에어링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둘러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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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눈에 보이는 모든 실내 파츠를 걷어내는 대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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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죽과 스웨이드를 혼합하여 실내를 꾸밀 예정이기에 소재 성질에 맞게 패턴 제작.

예쁘게 완성된 패턴으로 봉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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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된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의 파랑파랑 투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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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CCC 레써니컴퍼니의 작업공정은 대략...

차량 입고 - 검수 - 탈거 - 패턴작업 - 봉재 - 피팅 - 수정 - 조립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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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마다 원하는 디자인, 추가 작업요청 등등이 다르다보니 작업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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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가죽시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색감.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색감이 명확했습니다. 빛에 따라 보라빛이 아주 살짝 감도는 푸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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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시트 측면, 시트와 시트가 만나는 면 등에는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여 마찰음 및 잡소리를 최소화하였습니다.

CCC 레써니컴퍼니에서는 순정 시트의 구조와 가장 비슷하게 패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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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디자인의 헤드레스트도 말끔하게.

고급 가죽만이 표현할 수 있는 질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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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차량임을 고려하여 뚜껑을 열었을때 보이게 되는 뒤통수에도 디테일을 조금 더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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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가죽과 함께 조합하여 사용한 하늘색 아쿠아 스웨이드.

하늘색에 연보라 색감이 감도는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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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자체가 너무 차가워보일수 있기때문에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아쿠아스웨이드를 선택했습니다.

가죽의 특성상 고운 하늘색을 표현하는데에 한계가 있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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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스웨이드는 신축성 및 탄성이 거의 없는 소재이기에 정교한 패턴 작업이 선행되어야합니다.

원단의 특성을 고려하고 시야에 걸리지 않는 부분에 절개를 추가하여 완벽한 핏을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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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외 모든 부분에는 아쿠아스웨이드를 적용.

센터 콘솔 암레스트 및 하단부에도 모두 아쿠아 스웨이드로 트리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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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콘솔 라인과 이어지는 뒷좌석 중앙부에도 아쿠아 스웨이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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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보드 하단부에도 아쿠아 스웨이드를 적용하였습니다.

스티치를 추가하여 전체적인 라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고객님의 요청대로 하늘색 소재에는 가죽 색상과 비슷한 톤의 네이비 스티치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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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보드 전체를 두르고 있는 스티치는 도어트림 및 센터 콘솔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라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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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도 커스텀 제작.

시트에 사용한 가죽을 그대로 핸들에도 적용해드렸습니다.

핸들 특성상 내구성이 요하는 가죽을 사용해야하지만 고객님의 특별 요청으로 부분적으로 시트에 사용한 가죽을 적용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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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전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가죽은 봉합하지 않고 절개된 조각으로 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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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나로 감싼듯한 에어백 디테일.

핸들에는 시트에 적용한 밝은 하늘색 스티치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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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벨트까지 하늘색 컬러 벨트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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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끄고 엠비언트 라이트를 켜보았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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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더해지니 오묘한 색감을 보여주는 아쿠아 스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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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마켓 엠비언트를 추가로 장착해두신덕에 화려한 조명이 감싸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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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뚜껑을 열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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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바디컬러의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에 새파란 인테리어.

여름에도 이 차량만큼은 완전 시원해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