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 차량에 레카로 스포츠스터 시트를 장착하기 위해 찾아오신 차주분. 직물소재의 스포츠스터에 가죽으로 커버를 만들고, 순정 시트의 열선과 통풍기능을 모두 사용하시길 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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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로 스포츠스터에 열선시트를 이식하는 것은 많이 해봤지만 통풍시트 작업은 처음 !!

이론상으로는 가능했기에, 몇가지 문제점들만 미리 고지해드리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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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로 스포츠스터 및 SP-JC 등의 모델에는 SR-6, SR-7 등과는 달리 플라스틱 프레임이 추가되어있습니다. 통풍시트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구요.

하지만 순정 통풍시트와는 다른 방식의 통풍팬이기에 별도의 가공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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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패드는 이쁘게 잘 깔아서 순정과 동일한 배선 마감을 해드렸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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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다시 원복할 수도 있기에 모든 배선은 원상복구 가능하도록 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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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실내 배선들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트 에어백도 캔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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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커버는 제작에 몇일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퀄리티는 잘 나와주었어요.

통풍시트 기능을 살려야하기에 등판과 엉덩이에는 타공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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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측면에는 파란색과 회색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시트 디자인에 대해 차주분과 많이 대화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한 디자인 !

전체 시트 커버는 부드러운 나파가죽을 사용했지만, 포인트 부분은 가죽결이 잘 느껴지는 천연가죽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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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라인 외에 들어가는 스티치는 벨로스터 N 순정 포인트 색상인 하늘색을 이용하여 제작했습니다.

물론 스티치의 색상 및 범위, 스티치의 모양 등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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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시트의 통풍팬과 모듈을 모두 이식하여 제작한 스포츠스터 통풍시트 !

아쉽게도 엉덩이 부분에는 통풍팬이 이식 가능했지만, 등판에는 뒤쪽 플라스틱 커버를 가공해야만 통풍통로를 만들 수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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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서만 바람이 불어나오는 반쪽짜리 통풍시트이긴 하지만...그래도 없는 것 보단 시원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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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시트의 방식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벨로스터 N 의 통풍시트의 경우 엉덩이에만 팬이 하나 존재하고, 여기서부터 바람 통로를 만들어서 등판까지 바람을 불어냅니다. 이런 경우 바닥에서부터 등까지 플라스틱 몰딩을 이용하여 바람 경로를 만들어야하죠.

반면, 엉덩이와 등판에 모두 팬이 부착되는 방식의 통풍시트는 스포츠스터에도 장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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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시트는 등판과 엉덩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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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시트에 비해 낮아진 시트 포지션과 시트 홀딩력. 거기에 순정시트의 열선 및 통풍 옵션까지 추가된 레카로 스포츠스터 !

원하시면 등받이 리클라이닝 전동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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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시트의 모양만 내놓은 볼스터와는 확연히 다른 퍼포먼스 기능을 갖춘 레카로 시트.

허벅지 좌우 측면 서포터는 과격한 주행에서도 하체를 편안하게 잡아줍니다.

순정시트보다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은...앉아보시고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