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카오디오 튜닝  

안녕하세요! 카오디오 튜닝 전문샵 오렌지커스텀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녀석에게 주는 선물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선물을 받는 주인공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슈퍼벨로체입니다.

아벤타도르의 하드코어 버젼인 SV, 슈퍼벨로체.

직수로 가져온 차량으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실만한? 분이 이 녀석의 오너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 아벤타도르에 스피커 튜닝과 풀 시스템을 장착한 내용입니다.

왜 스피커 튜닝이 꼭 필요한 차량인지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을 마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차량의 튜닝 사운드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일반 아벤타도르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SV.

​

옵션 컬러로 선택할 수 있는 펄이 들어간 레드 색상.

​

상위 등급의 옵션 색상으로 이 컬러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무려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

이미 오너분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죠?

바로 그 차량입니다.

​

큼지막하게 뚫려있는 에어덕트.

​

​

​

매끈하게 잘 빠진 모습.

범퍼를 보호하기 위해 프런트 쪽 리프트를 올려놓았습니다.

차고가 굉장히 높아졌죠?

​

하드코어 버젼의 가장 큰 목표는 경량화.

거의 모든 부품은 카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직선을 제대로 잘 쓴 듯한 디자인.

​

슈퍼벨로체 모델에는 가변이 아닌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습니다.

​

열 배출을 위한 에어덕트.

그리고 리어 디퓨져.

​

​

​

머플러는 사선으로 깎아 중앙으로 모았습니다.

​

카본의 향연.

​

엔진룸 커버까지 카본으로.

유리를 선택하여 엔진룸이 보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지만,

역시 하드코어 버젼에는 카본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

순정 같아 보이는 후방카메라.

이 차량에는 후방카메라가 없어 시야 확보를 위해 따로 후방카메라를 작업하였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람보르기니의 상징.

시저도어 오픈.

​

도어 뒤 쪽으로도 열을 식히기 위한 에어덕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풀 버킷 시트.

​

아벤타도르의 실내가 드러납니다.

​

알칸타라와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

풀 디지털 계기반.

스마트키 디자인은 쏘쏘.

V12 6,498cc 자연흡기 엔진은 리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엔진룸마져 카본으로 마감되어 있는 모습.

750마력, 70토크의 힘을 4바퀴에 전달합니다.

17년식부터 적용된다는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

푸시 로드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차량이 오렌지커스텀에 온 가장 큰 이유.

오.디.오 가 아예 없다!!!

람보르기니 차량에는 센터페시아에 데크가 포함된 통합 화면창이 위치합니다.

직수 차량에서는 이 모든것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옵션을 추가하면 금액이 무려 3,500만원을 지불해야하죠.

​

​

​

​

​

​

​그럼 3,500만원짜리 옵션 오디오는 무엇인가?

​

아우디 차량에 적용되는 중국산 스피커 유닛입니다.....

​

​

​

​

​

​

이 오디오 옵션을 추가하는 것만 3,500만원....

​

​

​

​

​

에프터마켓용으로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 가능합니다.

​

​

​

​

​

직수 차량 옵션에서 오디오 시스템은 빠져 있지만,

차주분께서 이 슈퍼벨로체 차량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

​

​

​

​

오디오​ 시스템이 없어 도어프레임에는 스피커 자리만....

​

​

​

​

​

​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람보르기니 측에서 PP폼을 덧대어 놓았습니다.

어떻게 아우디 스피커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

매장에 남아있는 아우디 순정 스피커를 대어보니 그냥 딱 맞아 떨어집니다.

​

그래서 오디오를 선택하지 않으면 센터페시아 화면 창 뿐 아니라,

데크, 앰프, 스피커 등 사운드를 듣기 위한 모든 장비가 빠지게 됩니다.

​

​

​

그냥 플라스틱으로 막혀있을 뿐이지요.

​

​

​

​

​

​

즉, 차량 안에서 아무런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

​

덩그러니 남겨진 센터페시아 커버.

단순하게 스피커 장착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피커는 혼자 소리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음원신호를 읽어들일 데크, 신호를 프로세싱할 프로세서,

신호를 증폭할 앰프, 증폭된 신호를 표현할 스피커.

이 모든 시스템이 갖춰줘야 제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럼 그냥 장착만 하면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순정형으로 마감까지 완벽하게 해야지 깔끔하겠죠.

이 작업이 까다로운 이유 중 하나는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는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

센터페시아 화면을 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을까?

일단 파츠를 탈거하고 고민에 잠깁니다.

​

LCD 화면 창을 사이즈에 맞는 제품으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센터페시아 마감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뭔가 깔맞춤이 필요할거 같은데....

아벤타도르를 보면서 생각나는 이미지는 바로 카본.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죠.

​

스피커 장착을 위해 도어트림도 탈거하였습니다.

​

스피커는 도어트림 쪽에 그릴망만 있고 스피커는 없는 상태.

​

프레임은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PP폼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방음작업까지 진행할 예정이기에,

소음을 유발하는 PP폼은 모두 제거합니다.

​

시스템을 장착하려면 전원을 끌어와야 하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베터리는 앞 쪽 수납공간 커버 안 쪽에 숨어있습니다.

일반 차량과는 구조가 확실히 다르기에 메인 베터리에서 시스템으로 연결할 선을 어떻게 구성할 건지가 관건.

또 한번의 난관에 봉착합니다.

​

​

​

고민하는 도중 눈길을 사로잡았던 프런트 서스펜션.

​

서스펜션 계의 명품.

올린즈 제품을 사용하였군요.

​

​

프런트는 차고 조절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

스피커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순정 도어 라인으로 연결되는 커넥터라인으로 순정그대로의 라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휠까지 탈거합니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의 휠은 센터락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용 공구가 없으면 절대 탈거가 불가능합니다.

다행히 차주분께서 센터락 해제 공구를 제공해주셔서 탈거할 수 있었죠.

​

선재 구성하기.

오늘 작업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정입니다.

​

모든 직원이 붙어 막힘없이 진행합니다.

​

오늘 아벤타도르 차량에 장착할 시스템 구성입니다.

첫 번째는 어빌리티 벨런스II 데크 & 프로세서.

음원신호를 읽어들이면서 별도로 정한 세팅값으로 프로세싱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데크입니다.

밸런스 데크는 음원 파일을 읽어들이는 장치로 MP3부터 WAV와 FLAC, AAC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음원파일을 읽어들이며 보다 뛰어난 음질을 제공합니다.

프로세서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세팅값을 손보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

뒤에 장착할 스피커 유닛에 증폭된 신호를 넣어줄 모스코니 PICO2 앰프입니다.

앰프 하나당 2채널을 지원하며 스피커 4개에 출력을 공급합니다.

아벤타도르처럼 공간이 협소한 슈퍼카 차량에 깔끔하게 장착되는 제품입니다.

​

요즘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지 않으면 섭하죠?

음악을 들을 때 USB와 같은 저장매체 뿐 아니라 휴대폰으로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어빌리티 BT 블루투스 모듈까지 함께 장착합니다.

​

시스템 장비는 센터페시아 아래 빈 공간에 깔끔하게 장착합니다.

본래 순정 데크가 장착되는 공간으로 오디오 시스템이 없이 빈 공간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사이즈가 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

도어에는 방음 작업이 한창입니다.

​

​

PP폼을 제거한 도어프레임에 알루미늄 방진매트를 전체적으로 시공합니다.

스피커가 장착되면 도어프레임은 스피커 운동에 의해 쉽게 떨립니다.

진동을 줄이고 음압을 높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시공!

​

이제 스피커를 장착합니다.

RS spirit 미드우퍼.

엄청나게 큰 페리아트 마그넷을 가지고 있는 스피릿 미드우퍼.

​

무지막지한 크기 덕에 강력한 댐핑을 만들어냅니다.

자출에서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날 정도로 가성비 최강의 유닛이죠.

베이스에 집중된 음악을 잘 소화해내며 대중가요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장르를 무리없이 소화합니다.

​

시저 도어 차량에 스피커 장착하기.

수평으로 작업할 수 없기에 상당히 주의해서 진행해야합니다.

​

스피커 선을 납으로 깔끔하게 연결.

​

수축 튜브를 이용하여 연결부위를 마감합니다.

​

자작나무 가이드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장착합니다.

대각선으로 스피커를 장착한 이유는 그릴망이 크지 않아서

중앙으로 장착시에 미드 스피커가 대부분 가려져서 제대로 된 음압이 실내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각도와 위치를 모두 고려해서 인스톨을 진행합니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스피커 튜닝.

기나긴 여정이 끝나갑니다.

​

풀 방진매트 시공!

​

도어트림은 통 카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굉장히 가볍지만, 가벼운 만큼 떨림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죠.

​

​

​

알루미늄 방진매트를 아낌없이 시공합니다.

​

도어트림 조립!

​

중고음 영역에 생명을 불어넣어줄 소닉디자인 Unit N52R II 트위터.

기존 N52R 유닛의 신버젼으로 아벤타도르가 스타트를 끊었군요.

소닉디자인만의 플랫함과 섬세함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부족한 중음영역대를 보강할 수 있도록 2인치 와이드레인지 유닛을 선택하였습니다.

​

고음영역을 재생하는 트위터 유닛은 사람을 바라보고 장착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전달력을 높이고 앞 쪽에 스테이지감을 형성해주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유닛들이 대시보드에 장착하도록 인클로져 완제품 타입으로 나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앞 유리가 너무 누워있어 장착할 때 꽤나 애를 먹었죠.

센터페시아 완성샷입니다.

​

센터페시아 트림 마감은 하드코어 버젼의 상징인 카본 수전사로 진행하였습니다.

​

카본 마감 디테일.

​

클리어까지 입혀 반짝반짝 합니다.

​순정 상태보다 훨씬 나은 모습.

​

​

​

​

​

​

​

데크 화면은 센터페시아 안 쪽에 순정형으로 장착하였습니다.

​

그 동안 오디오가 없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차 안에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으셨다는.....

이제 편리하게 리모컨으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

​

화면창을 통해 타임얼라이먼트, 이퀄라이져 등 모든 프로세서 세팅이 가능합니다.

​

음원 선곡도 화면을 통해 확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

​

​

​

​

이 화면을 통해 후방카메라 화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몇 백만원짜리 후방카메라 순정 옵션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

​ 기나긴 세팅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페라리 458 스파이더와 찰칵.

오디오 시스템이 아예 없어 순정 시스템에 간섭 없이 온전히 새로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지만,

그 주인공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 차량이라 굉장히 까다로움을 보여주었던 튜닝.

작업 과정은 너무나도 험난했지만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정면에서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아벤타도르.

오너분이 굉장히 좋아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오렌지커스텀에서는 카오디오 튜닝에 관한 모든 작업이 가능합니다.

순정 오디오의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개선하는 것도, 없던 시스템까지 떡 하니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모든 차량 스피커 튜닝이 가능한 오렌지커스텀!

언제든지 방문하시면 데모카 안에서 청음과 상담이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무시무시한 튜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