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만 가더라도 주차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경차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주차구역과 같이 지정된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는 구역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표시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경우 일반 차량이 주차했을 때는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경차 주차구역이라 표시된 곳에 일반 차를 주차했을 때에도 과태료가 부가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경차의 기준은

배기량 : 1,000 cc 미만,

전장 : 3,600 mm,

전폭 : 1,600 mm,

높이 : 2,000 mm

이하로써 차의 크기와 배기량의 기준에 적합한 차를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경차로는 모닝, 레이, 스파크 등이 있습니다.

경차 전용 주차구역은 2004년 처음 도입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2009년부터는 공공기관에서도 도입되어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고 합니다.

일반 차량에 비해 사이즈가 작은 경차에 맞게끔 조금 좁은 공간이라든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마련된 주차공간인데요.

전체 주차장의 구역 중에서 경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을 10% 이상 설치해야 하는 제도 또한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쉽게 이런 전용 주차공간을 찾아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실 경차 전용 주차구역에 일반 차를 주차했을 때 과태료과 부과될까요?

이는 다른 지정구역과는 달리 강제성이 없는 제도이기에 일반차가 경차 전용 주차 구역에 주차를 하더라도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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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현재의 기준으로 작성되었기에 앞으로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과태료의 유무와 상관없이 작은 차의 사이즈에 맞춰 설계되었기 때문에 일반 차가 주차했을 때 좌, 우 양옆 공간이 좁다든지 혹은 앞, 뒤 거리가 짧아 차가 툭 튀어나오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답니다.

이는 통행하는 차량에 방해가 된다든지, 옆에 주차된 차에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일반 차는 넓은 주차 구역에 주차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전용 주차구역의 과태료는 어떻게 되는지 추가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주차 표지가 붙어있는 자동차만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이를 위반한 사람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래서 일부 차주분들께서는 직접적으로 그 공간에 주차하지 않고 그 공간 막아 주차하여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도 생겨났었는데요.

차뿐만 아니라 물건을 쌓아둔다든지 기타 상황으로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에서는 더더욱 높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전기차 충전구역은 해당되는 차량이 주차와 함께 차를 충전하는 공간이기에 일반 차량이 주차할 수 없는데요.

10~20만언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행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반차량이 주차한 경우

2. 충전구역내 충전을 방해한 경우

3. 충전구역 표시 시설을 훼손한 경우

마지막으로 위급한 상황에 꼭! 필요한 소방차의 전용 구역 또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진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써 이곳에 주차 혹은 물건을 쌓아 이를 활용하는 데 있어 방해가 될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벌금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번에는 경차 주차구역 과태료를 시작으로 하여 다양한 지정주차구역에 대한 과태료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서로를 위해서 조금씩만 배려한다면 과태료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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