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10일(현지시간) 내비게이터 출시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블랙 골드 에디션을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블랙 골드 에디션은 네비게이터 L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 모델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 출시했던 한정판 모델 ‘네이게이터 원’
아래급으로, 길이를 5,657mm까지 늘려
7인승(2+2+3) 구조를 적용했다.
외관은 이름처럼 블랙과 골드 투톤 컬러를 선보였다. 실버로 마감한 도트 문양 매트릭스 그릴과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22인치 알루미늄 휠 등은 프레지덴셜 에디션 트림과 공유한다. C필러에는 ‘LINCOLN MOTOR COMPANY SPECIAL EDITION’ 레터링도 새겼다.
실내에는 2가지 인테리어 테마를 적용했다. ‘센트럴 파크'는 에메랄드 그린 가죽과 목재 베니어 조합을 제공하며, ‘모던 요트’는 걸프 블루 가죽과 화이트 스티치, 피아노 블랙 베니어 조합을 선보인다.
앞좌석은 30방향 전동 조절과 5가지 마사지 기능, 운전석 메모리 시트, 열선 및 통풍 기능을 포함한 프리미엄 가죽 시트, 싱크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독립형 캡틴 시트를 지원하며, 5.8인치 LCD 터치 스크을 통해 난방, 환기,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벨 울티마(Revel Utima) 오디오 시스템과 레벨 2 반자율 주행 기술을 포함한 코파일럿 360 2.0 ADAS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네비게이터와 동일하게 3.5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중국 사양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68.3kg.m를 발휘한다.
네비게이터 블랙 골드 에디션은 중국 시장에 한해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가격과 판매 대수는 미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네비게이터 원의 판매 대수는 30대로 한정한 바 있다.
📸링컨 ✍모터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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