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의카 서포터즈 2기 파랭이입니다🚙
이제 슬슬 서포터즈 2기로서의 활동도 끝이 보입니다!
3기분들에게 서서히 바통을 넘겨줘야 겠지만, 그래도 활동은 해야겠죠?
사실, 지난번 글에서는 감질나게 대략적으로 언급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근데..... 브레이크 구조가 어쩌고 피스톤이 어쩌고 라이닝이니 패드니 뭐니 그게 뭐가 중요할까요?
패드야 부족하면 교체하는거지만, 사실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게 따로 있어서 질질 끌었죠ㅋㅈㅋ
자, 이번에는 브레이크액 위주입니다.
*브레이크액[브레이크오일]
시작하기 전에, 브레이크오일이라 부르는 분도 있는데 저는 잘못된 표현이라 하고 싶습니다.
오일은 윤활유로서의 역할, 액은 압력전달로서의 역할이 크기 때문인데요, 유압형성을 위해 쓰이는 브레이크액은 윤활유로서의 역할이 불가합니다.
그 이유는
1.브레이크액은 강산성이다
-피부에 닿으면 발진이나 화끈거림
-도장에 닿으면 도장이 녹음
-플라스틱에 닿으면 변형이나 변색유발
2.브레이크액은 물에 반응한다
-윤활유들은 기름성분으로 팅겨내지만
-브레이크액은 물과 We are one을 시전합니다.
->브레이크액은 오일이란 이름이 맞지 않음
보시다시피 물에 반응하고 강산성인 브레이크액은 오일로서의, 윤활유로서의 기능이 없습니다.
*브레이크액의 역할
지난번에 이야기드렸지만, 짧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진공배력장치와 마스터실린더로 힘을 주게 됩니다. 가해지며 더해진 힘은 브레이크라인을 타고 캘리퍼 혹은 라이닝에 도달해 회전하는 바퀴를 잡아 속도를 줄입니다.
즉, 브레이크액은 이 가해진 힘을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그럼 브레이크액은 왜 갈아야하나?
간단합니다. 오래된 액체들은 그 기능을 서서히 상실하기 때문이지요.
위에도 적었지만, 수분을 만날수록 브레이크액은 위력이 약해집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하냐면, 마찰열로 인해 브레이크 자체의 온도는 약 400도 혹은 그 이상 넘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레이크액이 물을 머금는단 뜻은 '브레이크액이 더 잘 끓는다' 입니다. 우리는 이걸 '베이퍼 록' 현상이라 합니다.
브레이크 라인 안에서 액이 끓음=브레이크 라인 내 공기가 참=공기가 찬 만큼 제동이 안된다=사고위험이 급증
그러므로 교체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보통 브레이크액 내 '수분함량이 3%를 넘는다'면 브레이크액이 오염되었다고 봅니다.
통상 교환기준이 4~60000km이나, 수분체크기로 체크시 3%이상이면 즉시 교환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4만키로쯤 되면 점검하고 교환을 고려해야죠. 예방정비란게....... 그렇잖아요?
브레이크액 자체가 대기중의 습기도 흡수해버리니..... 미리 가는게 정신적으로 매우 이롭습니다.
*브레이크액은 어느것이 좋을까?
현행 브레이크액 기준은 DOT로 나뉩니다. 시중에는 DOT3-5까지 있는데, 무조건 높다고 좋다고 볼 순 없어요.
물론 DOT5 제품의 끓는점이 약 260도 이상이기에 좋다고 하나,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추위에 약해 지금같은 겨울에는 브레이크라인 해먹기 좋거든요. 그렇기에 DOT5는 레이스용 등 특수목적에 쓰입니다.
시중 브레이크액 중 저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DOT-4'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
DOT3급 오일도 나쁘지 않으나 최근 차량들이 거의 DOT4급 액을 요구하는데다, 넣어봐야 1~3L 사이입니다. 이럴땐 돈 조금 더 투자해도 괜찮잖아요? 수분 침투율도 비교적 낮고 끓는점도 높으니까요.
간혹 DOT-4LV 라는 괴랄한 품목도 있는데요, LV는 저점도=저온 동점도, 끓는점, 금속부식방지 등의 성능이 향상된 규격이니 크게 걱정 안하시고 선택하셔도 됩니다.
새해인만큼 다들 브레이크부터 한번씩 보시고 안전을 챙기는건 어떨까요?
혹여나 오래되었다면 엔진오일 주기를 조금 당기고 같이 작업해도 괜찮은 작업입니다. 우리의 안전은 소중하니까요.
연초 기분도 좋고 하는일 모두가 잘 되도록, 오늘도 좋은 하루를 시작해봅시다.
어서 일상으로 다들 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