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휠을 만드는 소재로

알루미늄에 규소, 마그네슘, 티타늄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낸 합금을 사용한

알로이 휠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경량 휠로 연비와 승차감이 좋고

국내 자동차 휠 시장의

대부분의 수요를 감당하는 알로이 휠의

세부 종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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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 휠은 다시

단조 휠과 주조 휠로 구분 가능합니다.

주조 휠은 캐스팅 휠이라고 하여

금속은 녹인 후에 틀에 넣어 굳히고

분리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대량 생산에 적합한 방식이며

틀의 모양을 바꾸어 주기만 하면

다양한 디자인의 휠을

생산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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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조 휠은 단조 휠과 비교하면

조직이 치밀하지 못한 편으로

내구성 면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자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조식이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휠 제작 방식으로

대부분 차량들의 순정 휠은

주조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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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 휠은 포지드 휠이라고 합니다.

알루미늄 합금 덩어리를 가열하여

압력을 가해서 원하는 형태로

제작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옛날 대장간에서 칼을 만들던 방식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어떤 틀에 부어 굳히는 것이 아니라

장인의 손에서 모양이 빚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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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 휠은 수입차의 명품 휠을

제작할 때에 주로 쓰입니다.

정밀하고 높은 기술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단조 휠이므로

그 가격 또한 상당한 편입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단조 휠은

벤츠 마이바흐의 떡판 휠입니다.

현재는 단종된 떡판 휠의

레플리카도 많이 제작되고 있으며

중고 단조 떡판 휠의 거래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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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 휠의 두 종류,

주조 휠과 단조 휠의 특징을 알아보고

두 방식 비교해 보았습니다.

생산 설비와 공정 상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없는 단조 휠과

여러 디자인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주조 휠에 대해 기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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