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튼 풍비박살 와이퍼를 교체해 보았습니다.
강원도라서 눈도 많이 내리고 비도 많이 와서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서 와이퍼부터 점검 후 교환해 보았습니다.
와이퍼가 가격대가 폭넓어서 값 비싸고 좋은 와이퍼도 많고 저렴한 와이퍼도 많아서 항상 선택할 때 고민인데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여름에 한 번, 겨울에 한 번 주기적으로 자주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에 도달하여 규칙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교환한 풍비박살 와이퍼는 발수코팅이 되는 와이퍼라고 하네요.
평상시에도 유막제거하고 발수코팅제를 바르고 운행하지만 와이퍼까지 발수코팅이 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일단 제조사에서는 특수코팅 실리콘에 그라파이트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별도의 코팅제 없이도 발수코팅이 된다고는 합니다. 참조하십시오~
강원도에서처럼 비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또로로~~ 굴러 떨어져야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되어 안전운전을 할 수 있고, 운전하면서 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일단 본격적인 설치 전에 전면유리 유막부터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괜스리 유막 때문에 와이프 덜덜거리는 소리나는 것을 모르고 와이퍼 불량이라고 때쓰면 안되잖아요 ㅎㅎㅎ
유막제거는 좀 힘이 듭니다. 요즘 유막제거제가 워낙 잘 나오고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래도 팔라싱으로 하려면 팔이 많이 아픕니다.
돌돌이가 등장해야합니다. 돌돌이로 유막제거제 듬뿍 바르고 돌돌돌 열심히 돌려줍니다.
가로 방향, 세로 방향 격자를 그리며 구석구석 꼼꼼하게 작업을 합니다.
특히, 와이퍼가 닿지 않는 데드스페이스 영역은 더 꼼꼼히 작업해주고 새로 발수제를 입혀 줍니다.
작업 후에 물을 뿌려 보면 유막 제거가 확실히 되었는지 금새 알 수 있기 때문에 와이퍼 교체작업 전에 꼼꼼하게 확인을 합니다.
일단 풍비박살이 발수코팅이 된다고 하지만 와이퍼가 닿지 않는 데드스페이스 영역이 있기 때문에 발수 코팅을 합니다. 요즘 발수코팅제는 바르고 바로 닦으면 되고 잔사도 없는 신기한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작업도 10분 정도면 끝.
자 이제 본격적으로 와이퍼를 교체할 수 있는 사전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면 포장재를 열어 봅니다.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로 대기에서 부식이 된다거나 겨울철 결빙을 사전에 막아주는 내후성 강한 와이퍼가 등장하십니다. ㅋㅋ
하이브리드 와이퍼로 5개의 관절로 유리표면에 밀착 될 수 있도록 굽어져 있는 형상입니다.
기존 와이퍼를 제거하기 위해 와이퍼암을 세워야 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합니다. 와이퍼 암을 세우시고 바닥 유리에 두꺼운 타월을 깔아 두셔야 합니다. 자칫 암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날에는 전면유리가 말그대로 풍비박살 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급한데로 와이퍼 상자를 바닥에 고여놨습니다. ㅎㅎ
기존 와이퍼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굴곡도 다르고 관절의 이음새도 다릅니다.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와이퍼암을 들어 올리고 기존 와이퍼를 살짝 밀어주면 쉽게 분리 됩니다.
문제는 새로운 풍비박살 와이퍼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 녀석은 좀 뻑뻑합니다.
와이퍼암과 폭이 타이트하게 되어 있어서 다소 힘을 줘야 들어갑니다.
교체 방법은 쉽고 혹시 문제가 생기시면 포장재 뒷면을 보면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1. 풍비박살 와이퍼의 둥근 부분에 와이퍼암을 넣고
2. 자신의 가슴 방향으로 당겨줍니다.
3. 딸깍 소리가 나면
4. 덮개를 덮어 주고
5. 마지막으로 와이퍼 고무에 달려있는 커버를 벗겨 주면 됩니다.
일단 새것으로 교체했으니 올 겨울 눈이 오든, 비가 오든 걱정 뚝입니다.
새것이라서 물이나 오염물을 밀어주는 것이 확실히 깔끔하게 되네요.
여러분들도 더 추워지기 전에 와이퍼 교체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이상 초보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