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사무직이라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긴장한 상태로 서류 더미와 씨름해서 그런지 퇴근하며 차에 오르면 허리가 아파서 아구구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자세도 좀 교정하고 편하게 허리를 받혀 줄 쿠션을 찾다가 구입해 보았습니다.
사무실 의자도, 자동차 시트도 나에게 딱 맞지 않아서 항상 구부정하게 일하고, 운전하고 했었는데 어느날 인터넷을 보다보니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100%정도 더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 기사를 보고 웬지 나도 허리 교정기가 됐든 임시로 허리 쿠션이 되었든 무언가 해봐야겠다 싶었죠.
메이튼의 허리 쿠션은 손잡이가 있는 고급진 상자에 딱 배송이 왔습니다.
양쪽에 허리를 감싸 줄 수 있는?? 돌출형 날개가 있고요. 생각보다 두툼합니다.
일단 솜 쿠션에 비해서 메모리폼이다보니 쫀쫀하다고 해야할까요? 쿠션감이 좋고 복원력도 좋습니다.
고밀도 메모리폼이다보니 체형이나 성별, 나이 등에 관계 없이 앉은 사람에 맞추어 허리를 감싸 안아줄 수 있어 보입니다.
손으로 꾸욱 눌러도 보고, 직접 앉아서 자세를 잡아 보았는데 확실히 편하네요.
허리에 전달되는 압력을 받쳐주면서 가감해주고 안쪽으로 오목하게 되어 있는 굴곡형 모양은 자연스럽게 허리의 체형을 잡아주는 듯 합니다.
허리 쿠션 몇 번 쓰면 주저앉아 버렸는데 이 제품은 고밀도 메모리폼이라 그런지 일단 첫 느낌은 푹신함과 더불어 좋은 복원력으로 장시간 앉아서 사용해도 괜찮을거 같아 보입니다.
겉 커버가 따로 분리될 수 있어서 사용하다가 오염이 되면 세탁하기 좋구요.
여러 사람이 사용하면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지퍼로 커버는 마감이 되어 있어서 분리하기 쉽고 평상시 사용하면서 지퍼가 걸리적 거릴 일도 없어 보입니다.
겉 커버는 촉감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색상도 4가지나 있어서 고를 수 있었구요.
다만 1+1 행사에서는 동일 색상으로 배송이 되더라구요.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2*28*7사이즈라 시트와 거리감 없었구요.
차량 뿐만 아니라 아이 공부방 의자나 사무실 의자에 두고 허리를 지지해줘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차량에서 사용하고 그대로 들고 사무실 올라가서 하루종일 사용하다가 다시 퇴근하면서 차량에서 쓰고...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차량 전용으로 사용하실 분은 한가지 고려하셔야 할 부분이 있어 보였습니다.
차량 시트와 고정하는 부분이 따로 없다는 겁니다. 그냥 시트에 올려두고 승하차 해야하는데요. 이때 요즘 겨울이라 옷이 두꺼워지다보니 옷에 걸려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고정용 고리나 고무줄이 있으면 오히려 불편하지만 차량이나 사무실 의자에 고정해두고 계속 사용하실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점 참조하십시오~